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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딩 업무를 처음 접하면 알 듯 말 듯한 약어와 서류 용어들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실 때가 많습니다. 물류·무역·유통 업계에서 기본처럼 쓰이지만 실제 의미를 정확히 아는 분들은 의외로 적어요. 이 글에서는 가장 자주 등장하는 포워딩 약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리니, 아래에서 하나씩 차근히 확인해 보세요.
포워딩이란? 기본 개념 먼저 이해하기
포워딩은 수출자와 수입자 사이에서 화물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송을 조율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발송·운송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로 이해하면 됩니다. 단순한 배송이 아니라 서류, 통관, 운임, 인도지점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해외직구, 역직구, 글로벌 소싱이 활발해지면서 포워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비즈니스가 확대되며 다양한 국가 간 이동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다음 카드에서는 실제 업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국제 무역 규칙 ‘인코텀스(INCOTERMS)’를 정리해드립니다.
무역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인코텀스(INCOTERMS) 정리
인코텀스는 국제무역에서 매도인과 매수인의 책임·비용·위험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입니다. 총 11가지 조건으로 구성되며, 인보이스와 계약서에서 약어로 표기되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대표 인코텀스 약어의 간단 정리입니다.
EXW / FCA / FOB / CIF 등 핵심 조건
EXW는 공장인도조건으로, 매수인이 거의 모든 위험과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입니다. FCA는 지정 운송인에게 인도하는 조건이며,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FOB는 본선 인도조건, CIF는 운임·보험료 포함 인도조건으로 바이어와 셀러 간 책임 분기점이 명확합니다.
DAP / DDP / CIP 등 운임·인도 조건
DAP는 도착 장소에서 인도하는 조건이며, DDP는 관세까지 셀러가 부담하는 조건입니다. CIP는 운송비와 보험료를 포함한 인도조건으로, 운송 관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카드에서는 결제 방식과 서류 약어들을 이어서 정리해드립니다.
무역대금 결제 & 서류 약어 한 번에 정리
무역 거래에서는 대금 결제방식과 서류 약어가 함께 등장합니다. L/C는 신용장 방식으로 가장 안전한 결제방식으로 여겨지며, T/T는 전신환 송금 방식입니다. OA는 외상거래로 거래 신뢰도가 높을 때 사용됩니다.
또한 인보이스에 자주 보이는 NCV는 ‘상업적 가치는 없으나 금액 기재는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는 표기입니다. C/N과 D/N은 각각 금액 지급 의무 또는 청구 권리를 나타내는 문서입니다. 이어지는 카드에서는 BL 관련 용어를 정리합니다.
선하증권(BL), 운송수단, 컨테이너 용어 정리
BL(Bill of Lading)은 해상운송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로, 화물 소유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OB/L은 원본 선하증권, SURRENDER는 권리포기 형태의 BL입니다. AWB는 항공운송장에서 사용하는 운송장으로 서류 구조가 다릅니다.
운송 수단에서는 Container Ship, Bulk Carrier, RO-RO 등으로 구분되며 운송 화물의 형태에 따라 선택됩니다. 컨테이너는 20DC, 40DC, 40HC 등이 기본이며 CY, CFS, 보세구역 등 화물이 머무르는 장소 또한 용어로 구분됩니다.
다음 카드에서는 실제 비용 계산에 영향을 주는 운임 및 부대비를 표로 정리해드립니다.
포워딩 운임 및 부대비용 한눈에 보기
해상운임뿐 아니라 유류할증료, 터미널 하역비, 문서 발행비 등 다양한 부대비용이 발생합니다. 실제 견적서를 보면 대부분 약어로 표시되기 때문에 아래 표를 기준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약어 | 용어 | 설명 |
|---|---|---|
| OF | Ocean Freight | 해상운임 |
| BAF | Bunker Adjustment Factor | 유류할증료 |